귀여운 리니지 '트릭스터M'에
판타지 골프 '팡야M' 등 3종
판타지 골프 '팡야M' 등 3종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추억의 IP(지식 재산권)'에 기반을 둔 게임 출시에 나선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트리브는 MMORPG(대규모 온라인 다중 접속) 게임 '트릭스터M'에 이어 '팡야M'과 '프로야구 H3'를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엔트리브는 지난 2003년 설립돼 트릭스터, 팡야, 프로야구매니저와 같은 게임 IP를 전 세계에서 흥행시킨 대표 개발사다. 지난 7월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 H3 등의 신작을 공개했다.
먼저 '귀여운 리니지'란 별명을 얻고 있는 트릭스터M이 포문을 연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게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는 브랜드 사이트에서 변화된 드릴 시스템과 트릭스터 IP에 대해 소개하는 게임 가이드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전 예약 보상을 선택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전 예약도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11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2D 도트그래픽과 독창적인 드릴 액션 등 원작이 가진 주요 요소를 계승한다.
엔씨소프트 제공
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원작 팡야가 국내를 넘어 40여 개 국가에서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게임이다. 국내 게임시장에 캐주얼 스포츠 장르를 개척한 '스포츠 게임 명가'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원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200여 종의 판타지 필드는 이용자에게 성장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프로야구 H3는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게임 이용자가 감독에 더해 구단주의 역할을 맡아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의 역량을 파악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는 이적시장 등 새로운 시스템이 준비된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AI(인공지능) 기술이 결합 돼 생동감 있는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를 보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엔트리브 측은 "프로야구 H3은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낸 야구 팬을 위한 야구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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