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방식은 다른 3D프린터 방식에 비해서 속도가 빠르고 정밀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정밀한 금형을 활용한 기계, 자동차 산업 및 의료, 덴탈, 전자제품 부품제작등 넓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일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었지만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터는 기존 CNC 제작방식에 비해서 제품 제작 단가와 제작 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3D프린터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산업용 SLA 3D 시장에서 쓰리디 솔루션이 판매하고 있는 킹스 SLA Pro 제품이 국내 업체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쓰리디솔루션 관계자는 "킹스 SLA Pro 3D프린터는 중국에서 제조생산 되지만 중국 제조사와 쓰리디솔루션이 국내 독점 총판권을 가지고 국내에 유통 판매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제품에 비해서 1/3 가격, 타사대비 2배나 긴 2년 무상A/S 기간, 전원 한국인 엔지니어가 프린터 설치, 교육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고, 주요 예비 부품을 직접 한국에 보유하고 있어 빠른 장애처리가 가능하다"며 "이런 사유로 국내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쓰리디솔루션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20대의 SLA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직접 산업용 3D 시제품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1년 평균 3000건이 넘는 제품을 산업용 3D프린터를 활용·제작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2020년 3월 쓰리디솔루션은 현대자동차 정식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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