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일 운영 개시
금융결제원이 P2P 업체를 통한 거래정보를 관리하는 중앙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결제원은 시스템 구축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의 투자, 차입 등 거래정보를 기록하고, 이들 거래 한도를 관리하는 '중앙기록관리기관'에 금융결제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선정 공고를 낸 뒤 금융결제원과 페이게이트 등 신청한 2개사를 대상으로 7인의 민간전문가로 꾸려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친 결과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은 관련법에 따라 P2P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나 투자한도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금융당국은 기관 출범에 맞춰 투자한도 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 일반투자자는 P2P 업체당 1000만원, 소득적격투자자는 4000만원으로 되어있는 투자한도는 내년 5월 1일 기관 출범에 맞춰 각각 3000만원, 1억원으로 조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앙기록관리기관 운영을 통해 법령상 정해진 이용자 투자한도 준수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P2P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사진=금융위원회)
21일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의 투자, 차입 등 거래정보를 기록하고, 이들 거래 한도를 관리하는 '중앙기록관리기관'에 금융결제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선정 공고를 낸 뒤 금융결제원과 페이게이트 등 신청한 2개사를 대상으로 7인의 민간전문가로 꾸려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친 결과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은 관련법에 따라 P2P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나 투자한도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금융당국은 기관 출범에 맞춰 투자한도 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 일반투자자는 P2P 업체당 1000만원, 소득적격투자자는 4000만원으로 되어있는 투자한도는 내년 5월 1일 기관 출범에 맞춰 각각 3000만원, 1억원으로 조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앙기록관리기관 운영을 통해 법령상 정해진 이용자 투자한도 준수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P2P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