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성총리 `노브라` 가슴골 화보에 "용기있다"vs"점잖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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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성총리 `노브라` 가슴골 화보에 "용기있다"vs"점잖치 못하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의 패션잡지 화보 <트렌디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 최연소 여성 총리인 산나 마린(35) 핀란드 총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깊은 가슴골을 드러낸 패션 잡지 화보를 찍은 후, 그를 두고 응원과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패션 잡지 트렌디(Trendi)는 '노 브라'에 재킷과 목걸이만 착용하고 두손을 모으고 있는 마린 총리의 화보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트렌디는 마린 총리가 10월의 표지 인물로 선정돼 화보를 촬영했으며 "그가 인플루언서(영향력이 큰 유명 인사)로 변화를 이끄는 선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마리 총리 지지자들은 그녀의 화보 사진에 대해 "좋다", "가부장적 사회문화를 타파하는 용기있는 여성의 행동"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마린 총리처럼 '노브라'에 가슴골이 드러나는 재킷 차림을 하고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연달아 올리기 시작했다. 일부 남성도 마린 총리를 따라한 패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는 "정치인으로서 신뢰를 떨어뜨린다", "한 나라의 수장인 총리로서 점잖지 못하다"는 비판을 내놨다.

마린 총리는 트렌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어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린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연소 총리로 당선됐고, 지난 8월에는 16년간 사귄 연인과 결혼식을 올려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끌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핀란드 여성총리 `노브라` 가슴골 화보에 "용기있다"vs"점잖치 못하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지난 8월 16년간 열애한 연인과 결혼했다. <마린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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