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4일 서울중앙지검의 요청과 대검의 수사팀 증원 건의에 따라 검사 5명을 서울중앙지검 직무대리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조사국 출신으로 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금융·회계 분야 전문 검사 1명과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수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규명 수사 등 금융 비리 분야 수사 경력을 갖춘 검사 4명이 이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 수사팀에 합류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옵티머스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검·경 수사권 개편 준비 상황 등 일선 검찰청의 업무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수사 인력 파견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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