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16강 이상에 재학생들 작품 배출한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2020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은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며, 신인 만화가에게 연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지는 공모전이다.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대중성 반영을 1순위로 여기며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영광의 1위 작품은 '그림자의 밤'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인 '융' 작가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뿐만 아니라,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은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의 전신인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시절부터 16강 이상에 다수의 재학생 작품을 배출하면서 웹툰 관련 학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2020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은 지난 6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선에 총 105개의 작품이 올랐으며, 7월 28일부터 독자 투표를 시작하였다.
8월 17일 32강에서 '그림자의 밤'은 7위인 27,048표를 거두었으며, 30일 16강에서는 3위인 36,681표를 얻어 안정적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9월 12일 8강 당시에는 2위인 47,577표를 거둬 최종 우승에 가까워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의 마지막 결승 투표를 통해 총 82,973표를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수상작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수상자의 지도교수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이종범 교수는 "이번 대상을 수상한 '융' 작가는 캐릭터가 선명하고 작화도 훌륭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드는 학생"으로 여겨왔다며, "긴박감 넘치는 연출이 아주 뛰어난 만큼 향후 작품 활동 역시 기대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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