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중추` 산업단지, 사물인터넷(IoT) 접목해 `스마트화`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가 변하고 있다. 그동안 산단은 제조업을 중심이었만,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제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산단이 노후화와 고용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결합한 '스마트 그린 산단'을 구축해 제조업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중소제조기업의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총 4조원을 투입해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10개 산업단지에 구축하고 스마트 생태공장을 100개 만들 예정이다.

스마트 그린산단이란 정보통신기술(ICT)과 친환경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배출량을 줄인 산업단지를 말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도 기존 산업단지보다 높다.

전국 산단을 총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IoT·서비스 검증·확산사업을 통해 기업에 IoT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시스템·장비 등 구축비용과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국산 스마트공장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울랄라랩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데이터 기반의 설비 보전 솔루션'(ETPM·Energy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사업이 골자다. ETPM은 제조업의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설비 이상유무, 이상 발생 원인 파악, 사전 알림 서비스와 함께 불량률·가동률·생산량 측정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반월·시화산단 내 제조기업에 적용해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산단공은 반월·시화산단의 효과검증이 완료되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TPM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시스템이다. 산업용 IoT 디바이스와 전류·온도·초음파·진동센서를 연결해 제조공장 내 설비에 설치하면 제조 데이터 수집을 위한 환경이 구축된다. 데이터는 실시간 수집돼 무선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SaaS)에 저장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ETPM은 사용자 맞춤 모니터링, 데이터 상관관계 분석 등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공장주는 운영현황, 가동률, 생산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설비나 작업자 이상 또는 불량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에너지 데이터 및 설비 데이터를 중심으로 제조 빅데이터 수집, 빅데이터 분석, 제조 빅데이터의 연결 등 제조기업을 위한 쉽고 빠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제조업 중추` 산업단지, 사물인터넷(IoT) 접목해 `스마트화`
ETPM 과제 목표 및 적용기술 인포그래픽. <자료:한국산업단지공단>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