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올해 임금 1.8% 인상 합의

정년 65세 연장 안건 노사공동TF 논의하기로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김태영)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박홍배)은 28일 제6차 산별교섭회의를 개최해 2020년 총액임금 기준 1.8%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인상분 전액을 연대임금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임금인상분의 절반은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용역·파견 근로자 등의 근로조건 개선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및 실업대책을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금수준이 낮은 저임금직군에 대해서는 기관별 상황에 따라 기준인상률 이상으로 정하도록 했다.

2021년 단체협약 관련해서는 노측에서 요구한 '정년 65세 연장' 안건은 사측의 '임금체계 개편' 안건과 함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공동TF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의 중식시간(휴게시간) 동시사용과 관련해 금융노사는 노사공동 TF를 구성하여 현장 실태조사, 직원 및 금융소비자 등에 대한 의견조사 등을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해 해당 결과를 토대로 2021년도 중앙노사위원회에서 추진 여부와 구체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010년 2월4일 설립된 사용자단체로서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진행해 왔다. 올해 교섭에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 기술보증기금 노사 대표가 교섭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산별교섭은 지난 4월23일 노사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걸쳐 6차례의 대표단교섭과 13차례의 대대표교섭, 38차례의 임원급 실무교섭 등 총 57차례의 교섭을 개최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금융노사, 올해 임금 1.8% 인상 합의
왼쪽부터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이동빈 수협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홍배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행연합회장), 박필준 우리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진창근 씨티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최강성 전북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채수은 기술보증기금지부 노조위원장, 김정훈 수협중앙회지부 노조위원장, 박한진 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총장, 김동수 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은행연합회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