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이동체 산업 종사자 `AI전문가`로 육성

정보산업연, 내달부터 무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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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이동체 산업 종사자 `AI전문가`로 육성


자율주행자동차, V2X(차량·사물통신), MaaS(통합이동서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자동차·이동체 산업의 패러다임의 급변하는 가운데, 관련 산업계 종사자를 위한 기술교육과정이 시작된다. 테슬라가 한달 내에 완전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국내 산업계도 빠르게 IT기술로 무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모빌리티IT융합협회, 팝콘사, STA테스팅컨설팅과 공동으로, 자동차·이동체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리더, 중간관리자, AI융합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동차·이동체 AI역량 플러스 아카데미(로고)' 무료 교육과정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차와 교통산업 전반을 파고들면서 자동차의 기능부터 운행행태, 교통산업의 구조가 뒤바뀔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많은 기업에서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산업연합회가 최근 진행한 조사 결과 산업계의 약 70%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현장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만 기업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거나 강사를 초빙하는 등 전체 과정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및 이동체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적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C레벨 경영진과 중간관리자, SW·AI개발자로 대상자를 나눠 교육내용을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교육 비용은 무료다.

과정은 △리더교육 △중간관리자급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의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리더교육에서는 임원진이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미래차 전망, 관련 기업의 대응전략, 미래 모빌리티 네트워크 등을 가르친다. 중간관리자급 과정에서는 △자율주행을 위한 AI센서 기술 △안전주행을 위한 V2X 기술 △융합서비스를 위한 MaaS 기술을 전수한다. AI융합전문가 과정은 소프트웨어와 AI 개발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이동체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 교육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접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스마트카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도로상황을 판단하며 달리는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인공지능 기술로 무장하지 않은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임원부터 실무자까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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