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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 0%, 자영업자를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패스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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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 0%, 자영업자를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패스오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일상생활 속 풍경이 변하고 있다. 직장인 A 씨는 카페에서 현금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을 느껴 최근 비대면 포장주문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앱에서 주문 및 결제를 모두 마친 후 카페에서는 음료를 찾아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21일 비대면 주문 앱 서비스인 '패스오더'를 제공하는 (주)페이타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된 후로 카페 자영업자들의 도입 문의가 평소의 10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패스오더 관계자는 'CS팀을 내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원활한 소통이 강점'이라며 '도입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하루 정도로 굉장히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정식 런칭한 패스오더는 기존 주문 플랫폼의 가장 큰 문제였던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 런칭 초기부터 중개수수료 0%, 업계 최저 카드수수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카페업종을 중심으로 도입을 받고 있다.

객단가가 낮고 주문 건수는 많은 카페업종의 특성을 고려하면, 중개수수료와 같은 정률제가 아닌 월 사용료 형태의 정액제가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패스오더 측의 설명이다. 월사용료의 경우 1년 약정 기준, 하루 500원 정도의 금액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결제대행업체, 카드사 등에 내야하는 외부결제수수료는 기존 3.4%에서 대폭 낮춘 1.4%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는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서비스 런칭 초기부터 유지되어 온 혜택이며, 향후에도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타를 맞은 외식업계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패스오더는 자체앱 개발에 따른 비용 및 개발 공수가 따로 들지 않아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1000호점을 돌파한 메가커피는 자사 앱을 운영하는 동시에 패스오더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 매장 패스오더 도입을 진행해왔다. 서비스 채널 다양화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실제 한 메가커피 매장에서는 전체 주문의 30%가 넘는 주문이 패스오더로 들어오고 있으며, 특히 아침 출근길 등 바쁜 시간대에 패스오더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패스오더에서 진행하는 주문금액의 5%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정책 덕분에 점주와 고객 입장에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프랜차이즈 및 개인 카페 점주님 등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모두 소상공인"이라며 "중개수수료 0% 지원 등 지속해서 자영업자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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