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호반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용산지구 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의 1순위 청약을 내달 5일부터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1747가구의 대단지로, 전 가구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84㎡A 963가구, 84㎡B 96가구, 3블록 84㎡A 609가구, 84㎡B 79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당해, 10월 5일 1순위 기타지역, 6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로, 당해지역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대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경과한 세대주에게 주어진다. 또 과거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있거나, 2주택 이상 소유자는 1순위 청약을 할 수 없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단지 내 유치원 용지(예정)가 있고 주변에는 용산초, 동화중, 용산고 등이 있다. 또 대전 외국인학교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 주변 롯데마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인접하고 청벽산 근린공원, 동화울 수변공원, 관평천도 인접하다.
설계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일부 제외)를 적용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민 성향에 따라 다양한 평면 구성도 가능하다. 이 밖에 드레스룸, 팬트리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사물인터넷 플랫폼도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는 뛰어난 입지와 대전의 첫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로 알려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라며 "2·4블록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어 향후 35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