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지도가 더 높은 자사 브랜드 명인 '루메나'를 회사명으로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도 고객사로부터 보다 기억하기 쉽고 인지도가 높으며, 제품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 호평을 받았던 '루메나'를 회사 법인명으로 채택함으로써 이후 브랜드 마케팅과 수출 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들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메나 관계자는 "LUMENA는 빛의 기초를 정의하는 단어이자, 밝기와 빛을 뜻하는 라틴어 Lumen에 착안했다. 우리의 삶을 밝혀주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본'에 그 기반을 두고 세계로 도약하겠다는 의미"이라고 설명했다.
㈜루메나는 한국에서 단일 모델 30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낸 기업이다. 한국에서의 독보적인 판매량과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이며, 일본, 미국, 중국, 대만, 호주 등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 기업'이다. 그간 제품 경쟁력 강화와 국내 시장 경쟁 우위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으로 저변을 넓혀 개인화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세계 각국의 소형가전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메나 진중헌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인해 소형가전과 계절가전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루메나'를 바탕으로 현재 사업 분야에서 더 성장에 용이한 데 따른 결정"이라며, "더욱 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우리의 일상을 더 밝게 밝혀주겠다." 라고 밝혔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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