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서울 전셋값 상승률, 2015년 이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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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부동산114는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5.90% 오르며 201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전셋값은 5.90% 올랐으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최근 10년 사이 가을 이사철(9월~11월)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대부분 1%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이 가장 안정됐었던 2018년 가을이 0.64% 오르며 가장 낮았고, 입주물량이 크게 줄며 전세시장이 불안했던 2013년과 2015년은 가을 전셋값이 각각 4.05%, 3.50% 뛰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장 4년의 계약기간 보장되는 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르는 사람에게 전셋집 보여주기를 꺼리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통되는 전세 물건이 줄어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는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상승세가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부동산114 “서울 전셋값 상승률, 2015년 이후 가장 높아”
서울 연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부동산114 “서울 전셋값 상승률, 2015년 이후 가장 높아”
연도별 가을(9월~11월)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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