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등 과기특성화대, 원격수업 질 향상에 주력

플립러닝 적용 등 강의방식 변모
실험과목 원격수업 제공 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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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원격수업의 질 향상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서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장애를 해결하고, 실험·실습 과목의 원격강의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이공계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4대 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등과 함께 '이공계 분야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과기특성화대학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 1학기부터 원격수업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KAIST는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졸업요건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학사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교원·학생별 맞춤형 원격수업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원활한 강의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학생 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거꾸로 학습(플립 러닝)'을 적용해 학생들이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STAR-MOOC)'에 탑재된 강의 영상을 학습한 후, 본 강의에서는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진행하는 등 강의 운영 방식을 바꿨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강의녹화 자동화시스템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 등 30개 원격수업 시설을 구축했으며, 강의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카메라를 설치, 분할 화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가상 실험을 진행하는 등 실험과목의 원격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과기특성화대학은 공정한 시험방식, 교수자-학습자 간 소통 강화 등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대학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은 "과기특성화대학이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이공계 분야 혁신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KAIST 등 과기특성화대, 원격수업 질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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