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함께하는 도시농업 △여유 있는 도시농업 △소통하는 도시농업으로 내용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도시농업 분야는 원예치료, 학교텃밭 관리, 도시농업 교육, 도시농업관리사 소개 등 내용으로 꾸려진다. 여유 있는 도시농업 분야에서는 사무실,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식물 실내장식, 화분 가꾸기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도시농업 분야는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유명 연예인과 함께 농업의 사회적 가치공유를 위한 도시농업을 주제로 국민과 실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 밖에 전시 콘텐츠는 리포터의 현장 취재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농업 전문가가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코딩스마트팜체험, 도시양봉체험, 반려식물 체험, 공기정화식물체험 등으로 이뤄진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에 체험단 5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도농상생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농식품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