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3연임 확정

이사회 추천·11월20일 주총 거쳐 차기 회장 선임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 지속성장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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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오전 회의를 열어 윤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윤 회장은 이사회 추천 절차와 오는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2014년 11월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에 오른 윤 회장은 2017년 2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3연임까지 하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추위 선우석호 위원장은 "윤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금융그룹을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고,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M&A를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선우 위원장은 "윤 회장은 또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차기 회장 후보 인터뷰에는 지난 8월28일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성명 가나다순)가 모두 참여했다.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회추위원들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주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 이후 실시된 투표 결과 윤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됐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3연임 확정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KB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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