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직방은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우리집'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직방 우리집 서비스는 오바일에 들어온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능을 갖춘 서비스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에게 알리는 각종 공지사항을 볼 수 있으며 관리비 내역과 과거 납부 이력도 정리돼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등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 예약이 가능하며 또 수리요청과 같은 민원도 바로 접수 가능하다. 민원은 실시간으로 처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가 댓글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으로 집을 구하는 것만 아니라 나아가 더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원룸, 오피스텔, 빌라 등 모든 형태의 주거영역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방은 용산 고급 아파트인 한남더힐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7600여개 단지에서 우리집 서비스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