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번째 항공모함 내년 초 진수…더 크고 위력적"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남중국해 등에서 미중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건조 중인 3번째 항공모함이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진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3번째 항공모함이 이르면 연말에 진수될 것이라는 군사 전문지 병공과기(兵工科技) 보도가 나왔다면서 일부 전문가를 인용해 2021년 초 진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병공과기는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상하이의 장난조선소에서 항공모함의 최종 조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든 작업이 순조로우면 이 항공모함이 11∼12월 완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달 초 촬영된 사진을 보면 항공모함의 대체적인 외형은 이미 갖춰졌다. 해군 전문가 리제는 연말 진수도 있을 수 있지만, 내년 초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새 항공모함의 건조가 시작됐다고 2018년 11월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군사 전문가들은 진수까지 2∼2.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병공과기에 따르면 중국의 2번째 항공모함이자 최초의 독자 건조 항공모함인 산둥(山東)함과 달리 3번째 항공모함은 선체의 각 부분을 만들어 최종 조립 장소로 보내는 방식으로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3번째 항공모함이 이전 2척보다 더 크고 위력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병공과기는 사진을 분석해 3번째 항공모함의 길이가 320m로 산둥함(320m)보다 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정 만재 배수량은 8만t으로 6만t가량인 랴오닝함과 산둥함보다 크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