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미확인 '깜깜이' 증가
통신·인터넷업계도 재택 유지
통신·인터넷업계도 재택 유지
정부가 수도권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수위를 낮췄지만, 주요 IT 기업들은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이른바 '깜깜이 확진'이 잦아 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체들은 직원들에 사회적 거리두기 를 강조하는 한편, 재택근무 중에도 클라우드PC와 화상회의 솔루션 등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사들도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지난달 말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경우, 기업 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사적 차원의 원격·재택근무를 이번주에도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KT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한 재택근무 조치를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라 원활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고려해 부서별 재량에 따라 근무 방침을 운영한다. KT는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한 생활방역 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임직원은 즉각 지역별 협약 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재택근무 체제를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2부제로 나눠 직원의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통신업계는 2차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이어가게 됐다.
인터넷 업계도 원격,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통신사들이 1주일씩 간격을 두고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지만,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인터넷, 게임업계 기업들은 이미 '무기한'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카카오, 넥슨이 코로나19가 진정세가 보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넷마블은 오는 18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까지 2부제 순환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김은지·황병서 기자 kej@dt.co.kr
통신사들도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지난달 말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경우, 기업 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사적 차원의 원격·재택근무를 이번주에도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KT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한 재택근무 조치를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라 원활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고려해 부서별 재량에 따라 근무 방침을 운영한다. KT는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한 생활방역 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임직원은 즉각 지역별 협약 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재택근무 체제를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2부제로 나눠 직원의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통신업계는 2차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이어가게 됐다.
인터넷 업계도 원격,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통신사들이 1주일씩 간격을 두고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지만,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인터넷, 게임업계 기업들은 이미 '무기한'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카카오, 넥슨이 코로나19가 진정세가 보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넷마블은 오는 18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까지 2부제 순환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김은지·황병서 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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