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코로나19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며 마스크·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코로나19 일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한 8월 14일을 기준으로 전후 3주간(7월 24~8월 13일 대비 8월 14일~9월 3일)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마스크의 매출은 171%, 판매수는 1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손소독제의 매출과 판매수도 각각 132%, 149%가 늘었다. 적외선을 주사하여 짧은 시간에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형 체온계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체온계는 같은 기간 매출 208%, 판매수 206%가 오르며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의 최저에서 최고까지 보다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 에누리 기준 분야별 1위 상품의 가격정보를 살펴보면 '이디엘 제로베이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 KF94 대형'은 최저 약 700원대에서 최고 약 3900원대, '대경제약 원더핸드 프레쉬 겔 500㎖ 손소독제'는 최저 약 2900원대에서 최고 약 1만7000원대, '휴비딕 이마체온계 HFS-900'는 최저 약 8만1000원대에서 최대 약 19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개인위생용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에누리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보다 스마트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