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상향식 의견 표출·아이디어 발굴 나선다

'디지털 주니어보드' 22명 선발
디지털 문화 전파 앞장서 추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미래에셋대우는 8일 디지털 주니어보드 1기를 선발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란 상향식 의견 표출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젊은 직원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기업 혁신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대우도 같은 취지에서 지난 8월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니어보드를 모집했으며, 선임매니저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 다수의 본사직원과 전국 각지의 지점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22명이 선발됐다.

이번 미래에셋대우에서 발족한 디지털 주니어보드는 기존 다른 기업의 주니어보드 프로그램과 차이점이 2가지 있다.

먼저, 주니어보드의 역할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디지털 주니어보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을 위한 Digital Thinking, 투자를 혁신하다'라는 DT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혁신위원회와 DT 전담조직을 창설하는 등 전사 차원에서의 디지털전환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주니어보드 또한 DT 추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DT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해가는 스터디 그룹의 역할과 상향식 문화 전파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운영 방식이다. 디지털 주니어보드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갖고 있는 문제 의식에서부터 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구할 주제 선정과 함께 활동할 그룹멤버까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모든 모임과 활동 보고는 웹미팅 등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이 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디지털 주니어보드 1기는 크게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측면과 기존 업무 방식을 효율적으로 혁신하는 측면의 주제를 가지고 연구하게 된다. 영업점의 업무를 비대면화 하거나 이미 도입된 RPA(Robot Process Process: 컴퓨터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다양한 업무로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 연구가 활동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산재해 있는 투자정보 들을 한데로 모아 제공하는 정보 아카이브, 고객 개개인마다 각기 다른 정보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화면과 함께, 초보고객에게 친숙한 투자 플랫폼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권범규 DT추진팀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와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같은 세대의 젊은 직원들이 가장 고객 친화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6개월 단위로 디지털 주니어보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