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14명 대상 조사 분석
81.1% "향후 국가 재정 부담"
81.1% "향후 국가 재정 부담"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주로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사고, 외식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정책연구소 랩(LAB)2050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한 결과, 개인과 가구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49.0%는 식료품, 휴지 등 생필품, 대중교통, 통신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배달음식을 포함한 외식(21.0%), 병원비·의약품·건강보조식품(10.6%), 가전·가구·안경 등 기타(7.6%), 의류·신발·미용·문화생활,·운동(7.0%)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61.5%는 2차 재난지원금도 전 국민에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고, 38.5%는 선별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5.4%는 재난지원금이 가구가 아니라 개인 단위로 지급돼야 한다고 답했다.
재난지원금이 향후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하는 응답은 81.1%였다. 재난지원금 수령 후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생겼다는 응답도 56.6%나 됐다.
모든 국민에 일정한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57.8%였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민간정책연구소 랩(LAB)2050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한 결과, 개인과 가구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49.0%는 식료품, 휴지 등 생필품, 대중교통, 통신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배달음식을 포함한 외식(21.0%), 병원비·의약품·건강보조식품(10.6%), 가전·가구·안경 등 기타(7.6%), 의류·신발·미용·문화생활,·운동(7.0%)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61.5%는 2차 재난지원금도 전 국민에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고, 38.5%는 선별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5.4%는 재난지원금이 가구가 아니라 개인 단위로 지급돼야 한다고 답했다.
재난지원금이 향후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하는 응답은 81.1%였다. 재난지원금 수령 후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생겼다는 응답도 56.6%나 됐다.
모든 국민에 일정한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57.8%였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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