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이지더원 2차
라인건설 "2022년 9월 입주"
라인건설 "2022년 9월 입주"
라인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라인건설(대표 강영식)은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1차 892가구 후속 단지로 조성 완료시 1709가구의 이지더원 브랜드 타운을 완성한다.
이지더원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13개 동 전용면적 84㎡ 817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판상형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동간 거리를 넓혔다. 각 가구별로 출입 현관문 앞에 별도의 창고 공간을 조성한 '내 집 앞 창고'를 제공한다. 또 6.6m의 광폭 거실과 특대형 안방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다용도실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선반형 실외기실이 마련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도 전 가구에 설치된다.
단지 앞에 총면적 5000여 평의 홍예공원이 위치한다. 애항공원, 용봉산 자연휴양림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체육 및 여가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덕숭산, 용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단지 인근 징검다리연못 주위로 조성된 수변 산책로도 가치를 더한다. 2022년 충남 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생활체육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3분 거리에 장항선 삽교역이 위치해 충청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청사로, 도청대로를 통한 예산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 증곡전문 농공단지, 삽교전문 농공단지 등지로의 출퇴근 여건도 양호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약 90여 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된 행정중심도시다. 최근 행정수도 세종 이전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기관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중입자암치료센터를 비롯해 연구소 및 바이오 산학단지 등으로 구성된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내포신도시 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경제 산학융합캠퍼스, 내포첨단산업단지,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산업단지와 대학기관 유치도 예정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 불과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수도권을 비롯해 새롭게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지역으로부터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임차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임대차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임대사업자들이 시장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매물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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