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재확산 속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체감경기지수(BSI)가 5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8월 전통시장 BSI는 49.2로 전월보다 6.5포인트(p) 하락했다. 이 BSI는 석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전망이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지난달 전통시장 BSI는 3월(28.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이 수치는 올해 1월 71.7에서 2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23.9로 추락했다가 3월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월과 5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각각 80.0과 109.2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수산물이 45.1로 전월보다 14.4p 내린 것을 비롯해 농산물 10.4p, 가공식품 6.1p, 음식점업 2.6p, 의류·신발 1.3p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북(-18.5p), 전북(-16.2p), 강원(-15.7p) 등이 내렸지만 광주(12.7p), 울산(6.4p) 등은 올랐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 전통시장·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추이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8월 전통시장 BSI는 49.2로 전월보다 6.5포인트(p) 하락했다. 이 BSI는 석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전망이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지난달 전통시장 BSI는 3월(28.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이 수치는 올해 1월 71.7에서 2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23.9로 추락했다가 3월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월과 5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각각 80.0과 109.2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수산물이 45.1로 전월보다 14.4p 내린 것을 비롯해 농산물 10.4p, 가공식품 6.1p, 음식점업 2.6p, 의류·신발 1.3p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북(-18.5p), 전북(-16.2p), 강원(-15.7p) 등이 내렸지만 광주(12.7p), 울산(6.4p) 등은 올랐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 전통시장·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추이
| 월 | 1 | 2 | 3 | 4 | 5 | 6 | 7 | 8 |
| 전통시장 | 71.7 | 23.9 | 28.4 | 80.0 | 109.2 | 79.2 | 55.7 | 49.2 |
| 소상공인 | 67.3 | 41.5 | 29.7 | 73.8 | 88.3 | 82.6 | 68.1 | 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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