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원천기술 확보로 국산 연구장비 주도 생태계 전환”

정병선 차관, 연구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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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원천기술 확보로 국산 연구장비 주도 생태계 전환”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18일 오후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연구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

정부가 외산 중심의 국내 연구장비 시장을 국산 장비 주도의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8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를 각각 찾아 연구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역량 확대 방안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국내 연구장비 시장은 2014년 이후 연 평균 10.4%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외산 장비 중심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연구장비 산업은 소재·부품·장비 전 영역의 R&D 기반이 되는 핵심 기간 분야로, 첨단 기술개발의 도구인 연구장비 기술은 최종적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의 산업장비로 활용되면서 기존 산업 발전과 새로운 산업 창출에 기여한다.

표준과학연은 국가 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측정과 분석장비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소속 연구자가 연구용 기기 국산화를 목표로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 PCR(중합효소연쇄반응)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코로나19 검사에 활용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연구장비 주도의 생태계 전환을 위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연구장비 기술 경쟁력 강화, 연구장비의 산업장비화, 연구장비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은 "연구장비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산업 측면에서는 산업장비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라며 "국내 연구장비 산업 생태계가 성장하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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