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경성대 AMG팀 선정…우수상은 호서대 챌린저팀 수상
최우수상은 경성대 AMG팀, 우수상은 호서대 챌린저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은 상패와 함께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기자동차(EV) 기술부문 종목에 출전한 AMG팀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설계·해석 기능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 3D익스피리언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MG팀은 본선대회 기술부문 디자인 은상도 받았다. 포뮬라부문 종목에 출전한 호서대 챌린저팀은 플랫폼 상에서 인상적인 설계를 하고 우수한 협업 역량을 펼쳐 3D익스피리언스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본선대회 포뮬라부문 은상도 수상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3D익스피리언스상 수상팀이 대회 본상도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해에 이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프랑스 본사 차원에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3D 설계·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카티아'(CATIA)와 '시뮬리아'(SIMULIA), '솔리드웍스'(SOLIDWORKS)를 활용해 자작자동차를 제작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협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참가자들은 설계 및 해석 결과를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었다"면서 "국내 대학생들이 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결과물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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