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코야(TEQOYA)는 지난 6월 유럽 최고의 바이러스 생물학 연구소와 협력해 에어로졸 상태의 고위험 1군 바이러스인 '신종 인플레인자 A /H1N/PR89'의 제거 효과를 시험, 인플루엔자 HAU(바이러스인자수)가 75%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즉 바이러스 공기전파 위험이 75% 감소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테코야 측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사의 이온광학 바이러스 살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테코야코리아 ㈜네오테크아이앤씨 CTO겸 홍창호 대표이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많은 학자들의 예측대로 2차 팬데믹(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시험은 테코야 바이러스살균기가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 중 미세방울(에어로졸)을 통한 대량 감염자 확산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테코야는 8월 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시험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테코야는 프랑스 연구소와 공동개발한 세계 최초 70Kv의 고전압 비접촉 플라즈마 방식인 고유의 이온광학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필터흡입방식과 달리 고농도 산소음이온 클러스터가 바이러스를 직접 흡착해 바이러스 구조를 파괴하며, 활성종을 억제하는 첨단 살균정화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테코야의 제품은 0.007~10마이크로 크기로 매우 광범위한 살균정화가 이뤄지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알레르겐, 초미세먼지, 곰팡이균, 냄새를 99% 제거한다. 특히 해외시험기관 CERTAM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CL 등을 통해 바이러스와 폐렴균, 황색포당구균이 99.9% 제균됨을 테스트 완료한 바 있다.
네오테크아이앤씨는 테코야와 기술 제휴하여 한국에서 직접 바이러스살균기를 출시 및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분야 요구에 따라 접목할 수 있도록 살균기술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 의학 과학저널 'The Lacne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크기는 100~150nm로 0.1~0.15 마이크로 크기로 매우 작아 공기 중 에어로졸(미세방울) 상태로 떠다니면서 전파된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