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산업에 2.9兆… 일자리 2만4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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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산업에 2.9兆… 일자리 2만4000개 만든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생태공장'의 모습.

<자료:환경부>


환경부가 '그린 뉴딜'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신규 일자리 약 2만4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6일 "그린뉴딜 주관부처로서 청정대기·생물소재·플라스틱대체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후·환경위기를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은 △녹색혁신기업 육성 △지역 거점 조성 △스마트 생태공장 △녹색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녹색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국내 녹색 분야 기업은 전체 5만8000여개로, 이 중 90%가 연 매출액 1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2022년까지 녹색 분야 유망 기업 총 100개를 선정,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최대 3년간 밀착 지원함으로써 이 기업들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오염물질 순배출이 거의 없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모범사례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업 공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 환경 설비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적 재원으로 녹색 자금을 조성하고, 민간투자가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녹색 금융 제도도 개선한다. 녹색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래환경산업 융자를 2025년까지 총 1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우리나라 기업이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춰 세계 녹색 시장을 선도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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