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독이었나…통합당에 추격당하는 민주당, 지지율 격차 0.8%포인트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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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압승으로 끝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가 문을 연지 두 달여 만에 미래통합당에 거의 따라잡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8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TBS의뢰·조사기간 3~5일)'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포인트 내린 35.6%, 통합당은 3.1%포인트 오른 34.8%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내인 0.8%포인트에 불과했다.

계속 내림세였던 민주당은 7월 3주차(35.3%)에서 반등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간 집계로 보면 3일(38.0%), 4일(36.2%), 5일(34.3%) 내리 지지율이 떨어졌다. 7월 임시국회에서 보여준 부동산 입법대책 등 독주 논란에 임대차 3법(전·월세 상한제, 전·월세 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취득세 등 부동산 과세 인상안, 8·4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이후 불거진 '님비 논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당은 창당 이래 지지율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도 창당 이후 최소치다. 특히 통합당은 정부의 8·4 대책 발표 직후인 5일 조사에서는 36.0%로 민주당(34.3%)을 1.7%포인트 앞서기도 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4.8%, 열린민주당은 0.3%포인트 오른 4.1%, 국민의당은 1.0%포인트 내린 2.6%였다. 무당층은 0.2%포인트 오른 15.6%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9%포인트 내린 44.5%(매우 잘함 25.1%, 잘하는 편 19.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1.6%(잘못하는 편 14.7%, 매우 잘못함 36.9%)로 2.2%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4%포인트 내린 3.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부동산이 독이었나…통합당에 추격당하는 민주당, 지지율 격차 0.8%포인트 불과
8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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