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다주택 고위공직자를 부동산 관련 정책 결정과 실행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 공감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조사기간 5일) 결과를 사려보면 '배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73.7%로 대다수였다.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도 상관없다'는 응답은 16.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2%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다수 지역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70%가 넘었으나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79.4%로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66.4%였고, 제주는 65.7%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40대(82.6%)와 50대(80.7%)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고, 30대(77.7%), 60대(74.0%), 20대(65.8%) 순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중도·진보 모두 배제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보였다. 진보층(82.9%)과 중도층(75.4%)은 평균을 웃돌았으나 보수층(64.5%)은 다소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83.1%, 열린민주당 지지층 78.1%, 통합당 지지층 67.8%, 무당층 62.7%가 배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주택 소유형태별로 구분하면 배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자가(75.8%), 전세(72.4%), 월세 및 사글세(68.1%) 순이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 공감도 조사결과.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 공감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조사기간 5일) 결과를 사려보면 '배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73.7%로 대다수였다.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도 상관없다'는 응답은 16.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2%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다수 지역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70%가 넘었으나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79.4%로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66.4%였고, 제주는 65.7%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40대(82.6%)와 50대(80.7%)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고, 30대(77.7%), 60대(74.0%), 20대(65.8%) 순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중도·진보 모두 배제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보였다. 진보층(82.9%)과 중도층(75.4%)은 평균을 웃돌았으나 보수층(64.5%)은 다소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83.1%, 열린민주당 지지층 78.1%, 통합당 지지층 67.8%, 무당층 62.7%가 배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주택 소유형태별로 구분하면 배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자가(75.8%), 전세(72.4%), 월세 및 사글세(68.1%) 순이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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