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6∼7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33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중·고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다. 행사에서는 총 295건의 수상작 중 주요 수상작을 출품한 100여 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최대 600명만 관람토록 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물때(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때)를 손쉽게 측정하는 '조석그래프 갖는 물때 시계'를 출품한 설혜리(경남과학고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발명품은 조석변화 그래프와 물때를 표현하는 기계장치로, 조석의 변화와 물때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고, 휴대도 쉬워 낚시, 어촌, 어부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국무총리상은 교차 감염을 막아주는 '비접촉식 버스 하차벨'을 발명한 박지환 (용남초 6학년) 학생과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납작 플러그와 콘센트'를 출품한 하서현(마산서중 2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상위 수상자 20명에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이디어 고도화, 권리화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발명교육포털 사이트를 통해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전시회를 상시 운영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청소년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미래 창업으로 연계돼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총 6770건의 발명품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중·고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다. 행사에서는 총 295건의 수상작 중 주요 수상작을 출품한 100여 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최대 600명만 관람토록 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물때(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때)를 손쉽게 측정하는 '조석그래프 갖는 물때 시계'를 출품한 설혜리(경남과학고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발명품은 조석변화 그래프와 물때를 표현하는 기계장치로, 조석의 변화와 물때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고, 휴대도 쉬워 낚시, 어촌, 어부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국무총리상은 교차 감염을 막아주는 '비접촉식 버스 하차벨'을 발명한 박지환 (용남초 6학년) 학생과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납작 플러그와 콘센트'를 출품한 하서현(마산서중 2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상위 수상자 20명에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이디어 고도화, 권리화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발명교육포털 사이트를 통해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전시회를 상시 운영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청소년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미래 창업으로 연계돼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총 6770건의 발명품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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