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국진은 이혜영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밥을 못 먹은 것을 언급했다. 이혜영은 "간만에 출연하니까 살이 찐 것 같이 보이더라. 지난 번보다 좀 빠졌다. 이틀 동안 점심, 저녁은 거의 안 먹었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2년 전에 나왔을 때 너무 덥다고 하지 않았나. 그때부터 갱년기가 거의 시작이었다. 지금 갱년기 진행 중이다. 더워서 미리 벗고 나왔다. 몸에 열이 나고 살짝 짜증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랑도 나이가 비슷하니까 갱년기가 같이 왔다. 남편은 머리도 빠지니까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나는 손도 대지 말라고 했다"며 "나는 여성 호르몬 약을 먹는데 약이 비슷하게 생겨서 몇 번 바꿔 먹었다. 나는 오히려 머리숱이 빠졌고, 남편은 소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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