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휴식 징크스' 깰지 관심
연합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5일 휴식 징크스'를 깨고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3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5∼7일)에 나설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맷 슈메이커가 5일 경기에 등판하고, 류현진이 6일에 선발로 나선다. 7일 선발 투수는 네이트 피어슨이다.
토론토는 7월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끝난 뒤,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이 상대 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모두 취소됐다. 4일에는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 토론토는 나흘을 쉬고, 애틀랜타와 3연전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전 이후 5일을 쉬고서 시즌 3번째 등판에 출격한다.
이제는 류현진이 호투로 답할 차례다.
그러나 상대는 호락하지 않다. 애틀랜타는 3일 현재 최근 5연승을 거두는 등 7승 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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