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매극복 프로젝트 "발병률 5년간 늦출 것"

1987억 투입…치료제 등 개발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정부 치매극복 프로젝트 "발병률 5년간 늦출 것"


정부가 치매 원인 규명부터 예측·진단, 치료에 이르는 '치매극복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치매 발병을 5년 간 늦추고 연간 치매 환자 증가 속도를 절반 가량 감소시키는 게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치매 예방·진단·치료 등에 걸친 종합적인 R&D(연구개발)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 서울대 교수)'을 출범시킨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 질환 극복기술 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 동안 총 사업비 1987억원(국비 1694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 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451억원)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508억원)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609억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치매의 근본 원인과 발병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발병 원인과 기전 규명, 치매오믹스 분석 등 4개 세부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치매 발병 전에 예측하거나 발병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 혈액과 체액 기반 조기 진단기술,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등 8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치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과 뇌내 약물전단기술 개발 등 3개 분야도 연구한다.

세부분야별 연구과제는 8∼9월 중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선정할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