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우척현전투 승리 주역 거창의병 재조명…기념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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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우척현전투 승리 주역 거창의병 재조명…기념공원 추진
명량해전 재현.[연합뉴스

임진왜란 때 경남 거창의 우척현전투의 승리 주역, 거창 의병들이 활약상이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임란 때 정암진 전투, 웅치 전투, 이치 전투에 이어 4번째 대승을 이끈 거창 의병들의 기개를 알리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임진왜란 의병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역사 고증과 보완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우척현전투는 1592년 8월 16일 조선 의병들이 호남을 침략하려는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의 왜군 제6진과 싸워 승리한 전투다.

당시 우척현에서 왜군을 맞아 김면 휘하 곽준·문위·윤경남·박정번·유중룡·조종도 등 의병장과 2000여명 의병이 관군과 합세해 큰 승리를 거뒀다.

조선실록에는 '김면이 거창 사냥꾼 수백 명으로 우현을 방어했는데, 많은 적이 이기지 못해 거창 지역이 보전되었다'고 기록했다.

지역 사학계는 우척현전투에서 활약한 사냥꾼 등 민초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척현은 조선시대 때 거창과 경북 김천시 지례면 경계에 위치, 우마현, 우현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지금의 웅양면 우두령 지역이다.

거창문화원은 우척현전투 승리를 기념하려고 해마다 8월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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