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개인카드 반짝 회복…법인카드 급감

2분기 개인카드 사용액 6.3%↑…법인카드 사용액 6.9%↓
도소매업 16.1%↑…온라인 배달구매, 자동차판매 증가
운수업 64%↓ 여행사·시설관리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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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등에 힘입어 2분기 개인의 카드 소비가 반짝 회복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법인카드 사용액은 크게 줄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 국내 신용판매 승인금액은 222.5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9% 증가했다. 신용카드가 170.4조원으로 2.1%, 체크카드는 48.2조원으로 2.5% 늘어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에 힘입어 선불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분기 1.76%로 1년 전의 0.07%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5.7조원으로 2.5% 늘어난 반면 법인카드는 36.9조원으로 6.9%나 감소했다.

월별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을 보면 4월 5.6조원 감소에서 5월 6.8조원 증가, 6월 11조원 증가 등으로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두드러진다.

소비밀접업종 카드 승인 실적을 보면 도소매업 승인금액은 작년보다 16.1%나 증가했다. 오프라인 중심 소매업종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과 배달구매,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운수업은 항공, 철도 등 이용감소로 64.0% 급감했다. 여행관련 서비스업 매출 부진으로 인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도 43.2%나 줄었다. 학원 휴업 등의 영향으로 교육서비스업 승인금액도 8.1% 줄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6.8% 감소했다. 박물관과 테마파크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감소로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승인금액도 5.4% 줄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2분기 개인카드 반짝 회복…법인카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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