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임대차 3법, 난동 수준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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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임대차 3법, 난동 수준 입법"
발언하는 주호영(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차 3법' 처리에 대해 "난동 수준의 입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평하며 "가격 상승을 수요 공급이 아니라 두더지 잡기 하듯 때리는 것"이라며 정부, 여당의 대책에 혀를 찼다.

그는 이어 자신이 소유한 반포 집값이 올라 23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자기들 정권에서 그렇게 오른 걸 찌질하게 내 이름으로 돌리나"라며 "심지어 같은 진영에서도 책임 전가가 너무 심하다고 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또 미래통합당이 원내에서 안건조정위나 필리버스터 등 합법적 투쟁수단을 쓰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본회의 필리버스터의 경우 180석이 넘으면 하루 만에 중단시킬 수 있다"면서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장외투쟁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국민의 저항이 시작되고 도저히 원내에서 방법이 없을 때는 (장외투쟁을) 고민하되, 광장에 사람 모아서 일방적으로 연설하는 방식보다는 SNS나 지역별 전국 순회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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