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쇼핑·키오스크서 휴대폰 개통… LGU+ `비대면 유통` 혁신

온라인판매 30%까지 확대 계획
실시간 문의 답변 '유샵 라이브'
주문 당일배송 서비스 전국확대
유심 개통 'U+키오스크'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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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쇼핑·키오스크서 휴대폰 개통… LGU+ `비대면 유통` 혁신
LG유플러스 모델이 30일 휴대폰 구매-개통-고객혜택 등 전체를 비대면 유통채널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코로나19 이후 휴대폰 유통경로가 마켓컬리나 쿠팡과 같은 '비대면' 채널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통사인 LG유플러스가 휴대폰 유통채널 혁신을 통해, 향후 2~3년 내 온라인 판매 비중을 현재 10%에서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샵(U+Shop)에서의 혁신과 아울러, 체험형 매장에서도 '셀프개통'을 지원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대폰 구매에서 개통, 고객혜택까지 전 영역에서 언택트(비대면) 혁신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구매 확대 추세에 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쉽고 간편한 구매 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에 꼭 필요한 비대면 채널로 자리매김 한다는 포부다. 단말기 유통을 비대면 채널로 대거 전환하는 것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최근 온라인 구매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통신 서비스 구매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통신 온라인 쇼핑몰로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체 유통채널인 유샵에서 실시간 고객문의에 답변하면서 상품판매를 시도하는 라이브쇼핑 '유샵라이브'를 선보이고, 오는 9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젊은층 고객이 많은 대학가 등에서 유심개통과 간단한 CS(고객만족) 처리가 가능한 'U+키오스크'도 도입하기로 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현재 10% 내외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향후 3배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며 "불법보조금 없이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통해 U+숍을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유샵 라이브는 매주 화·금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며 실시간 판매 방송과 소통을 통해 보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TV홈쇼핑과 비슷한 방송에 더해, 실시간 고객 문의에 대한 답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특히 U+키오스크의 경우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U+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골라 간편하게 가입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은행 ATM과 비슷한 개념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어주는 O2O서비스도 시작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유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당일에 전문 컨설턴트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유샵에서 고객이 구매한 휴대폰을 주문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샵에서는 고객이 중고 휴대폰을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접수하고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고객만을 위한 특별혜택을 담은 '유샵 전용 제휴팩'도 준비했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프레시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사용 요금제 별로 6000원에서 1만 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U+ 키오스크를 향후 알뜰폰 활성화에도 활용한다는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 중 이동통신 3사의 상품뿐 아니라 알뜰폰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겸용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 증진과 더불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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