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미 연준 통화스왑계약 6개월 연장

600억달러, 2021년 3월까지
필요시 통화스왑 자금 활용 외화대출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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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7월29일 오후 2시) 지난 3월 체결한 통화스왑계약을 6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통화스왑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통화스왑 규모와 조건은 종전과 동일한 600억달러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31일까지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왑 만기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은 향후 국내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감안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3월29일부터 연준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해 총 198.72억달러를 공급했다. 평균 낙찰금리(84일물)는 지난 3월31일 실시한 1차 0.9080%에서 5월의 6차 입찰에서는 0.2941%로 크게 떨어졌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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