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코로나 대출·보증 만기연장"…은성수 "신규채용 확대 방안"

은성수 금융위원장, 정책금융기관 수장 조찬간담회
한국판 뉴딜 적극 참여 의사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국책은행들이 코로나19 한국판 뉴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보증 만기 추가 연장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국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수장들은 이날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판 뉴딜 사업 지원을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소개하면서 "뉴딜부문 혁신기업 지원, 민간 유동성을 뉴딜부문 유도 방안 등을 검토해 정부와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부문 지원강화(그린뉴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디지털뉴딜) 등과 관련한 과제를 검토중"이라면서 "뉴딜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한국판 뉴딜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출입과 해외시장 진출시 금융지원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보증 지원 등 세부 방안이 마련되는대로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과 보증 만기연장 관련해 정책금융기관장들은 "추가 만기 연장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이날 조찬 간담회에서 은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의 인력구조 개선 등 신규 채용 확대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혀 산업은행의 희망퇴직 제도 개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2018년 7%였던 산업은행의 임금피크 직원 비중은 2023년 14%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국책은행 "코로나 대출·보증 만기연장"…은성수 "신규채용 확대 방안"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