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분기 순이익 917억…전년比 18% 감소

상반기 누적 1882억…충당금 적립 영향 등으로 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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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JB금융지주가 2분기 91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감소한 것으로 영업이익도(1313억원) 16.2%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래경기 전망을 반영해 추가 충당금(150억원)을 전입하고 웅진 소송 충당금 환입(176억원)에 따른 영향이다.

JB금융지주는 28일 상반기 순이익 1882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041억원)보다 7.8%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 여파를 감안해 15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61억원, 89억원씩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영향이 하반기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모두 늘었다.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증가한 6639억원을 기록했다. 은행합산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보다 4.7% 확대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같은 기간 5.0%, 4.3%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따른 NIM 하락 압력은 저원가성예금 비중의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4%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bp 하락한 수준이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JB금융그룹의 연체율은 0.64%,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2%다. 각각 전 분기보다 6bp, 19bp 줄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말 캐피탈업권의 건전성 분류기준 변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비율이 상승했으나 지난 5월 해당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전년 수준으로 회복된 데 기인했다"며 "이로 인해 NPL 커버리지비율도1 11%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JB금융, 2분기 순이익 917억…전년比 18% 감소
JB금융그룹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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