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는 스위스 바이오 스타트업 '헤모튠'에 투자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헤모튠은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 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자성을 띠는 나노입자를 이용해 혈액 속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맡고, 향후 자성나노입자·혈액정화기기의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Health)의 연구펀딩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감염병뿐만 아니라 암, 장기 이식, 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GC녹십자엠에스는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헤모튠의 혈액정화기술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기술을 혈액투석 사업에 연계해 신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2017년 설립된 헤모튠은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 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자성을 띠는 나노입자를 이용해 혈액 속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맡고, 향후 자성나노입자·혈액정화기기의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Health)의 연구펀딩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감염병뿐만 아니라 암, 장기 이식, 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GC녹십자엠에스는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헤모튠의 혈액정화기술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기술을 혈액투석 사업에 연계해 신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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