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금 감면 맞춤형 혜택제공
해외기업 소득세 감면 지원도
해외기업 소득세 감면 지원도
정부는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를 통해 우리나라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국으로 만들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소부장 선진국에 글로벌 기술협력 거점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기술협력도 확대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부장 2.0 전략'을 토대로 첨단 분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첨단투자지구 제도를 신설한다. 산업단지나 경제특구 등 기존 계획입지 일부에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해 토지용도 규제 특례,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맞춤형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해외기업이 국내 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에 R&D 센터를 유치하고, 공동 R&D와 기술전략 공유 등 국내에 지식·정보를 확산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인력이 부족한 첨단분야 기술인력도 매년 8000명 이상 증원하고 외국인 우수 연구인력이 국내 유입될 수 있도록 일정 요건 충족 시 소득세 감면 지원도 추진한다.
첨단산업 유치·유턴에 소요되는 보조금과 외국교육기관 유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재정지원도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첨단산업·소부장·R&D센터 투자시 현금지원 한도도 10%포인트 상향한다.
특히 유턴기업에는 유턴보조금을 신설해 비수도권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한도를 현행 100억원에서 300억원 수준으로 상향한다. 스마트화와 자동화 로봇 패키지 지원에 7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구매 조건부 R&D, 수출바우처 등 국내외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턴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청요건이나 기한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지방 단지형 외투 지역에도 유턴기업 입주를 허용할 예정이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부장 2.0 전략'을 토대로 첨단 분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첨단투자지구 제도를 신설한다. 산업단지나 경제특구 등 기존 계획입지 일부에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해 토지용도 규제 특례,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맞춤형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해외기업이 국내 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에 R&D 센터를 유치하고, 공동 R&D와 기술전략 공유 등 국내에 지식·정보를 확산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인력이 부족한 첨단분야 기술인력도 매년 8000명 이상 증원하고 외국인 우수 연구인력이 국내 유입될 수 있도록 일정 요건 충족 시 소득세 감면 지원도 추진한다.
첨단산업 유치·유턴에 소요되는 보조금과 외국교육기관 유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재정지원도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첨단산업·소부장·R&D센터 투자시 현금지원 한도도 10%포인트 상향한다.
특히 유턴기업에는 유턴보조금을 신설해 비수도권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한도를 현행 100억원에서 300억원 수준으로 상향한다. 스마트화와 자동화 로봇 패키지 지원에 7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구매 조건부 R&D, 수출바우처 등 국내외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턴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청요건이나 기한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지방 단지형 외투 지역에도 유턴기업 입주를 허용할 예정이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