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코리아 국내 매장 원두 배송 계약…풀콜드체인으로 원두 신선함 유지
이마트 등 대행 고객사 연이어 유치…"기업 물류 디지털 전환(Digitalizaion) 이끌 것"
이마트 등 대행 고객사 연이어 유치…"기업 물류 디지털 전환(Digitalizaion) 이끌 것"
메쉬코리아는 7월부터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서울 성수 로스터리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각 카페로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한다고 9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륜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원자재 신선함 그대로 배송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으로 로스팅한 원두를 배송하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부릉 사륜차는 '택배보다 빠르게, 퀵보다 싸게'를 모토로 하는 기존에 경쟁력을 가진 부릉 이륜차 서비스와 연계해 효율성을 높였고, 새벽, 당일, 반나절 등 다양한 형태의 배송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메쉬코리아와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서울 내 카페 배송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늘려, 한국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원두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릉 사륜차는 풀콜드체인을 적용해 지난해부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 이마트도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다양한 고객사 유치에 성공해왔다. 메쉬코리아는 국내 유통 물류시장에서 유일하게 IT와 데이터 엔진을 기반으로 한 물류 기업인만큼, 시스템부터 실제 서비스까지 기업 물류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사륜 서비스는 물론, 부릉TMS, 부릉OMS(주문운영시스템) 등 물류 하이테크 솔루션까지 기업의 필요한 영역에 알맞은 서비스를 온디맨드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로 특히 그간 쌓아온 물류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로 물류 운영 업무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기업에 제공하여 기업의 물류 고민을 해결에 나선다. 사륜차 서비스가 그 시작이며, 제공하여 늘어나는 기업의 물류 업무를 해결하는 파트너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는 "메쉬코리아는 언택트 시대에 급변하며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IT 기술과 데이터 엔진을 기반으로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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