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 7일(화)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현명한 경영으로 빛을 발한 국내 프랜차이즈 100곳을 선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업종 부문에 따라 외식업 63개, 판매업 16개, 서비스업 20개 기업 등이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이번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는 현 시국의 여파와 함께 프랜차이즈 본사 규제 흐름 속에서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체들이 다수 바뀐 것으로 확인된다. 80개 브랜드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재선정 됐으며, 20개 브랜드가 신규 또는 재진입했다. 특히 신규나 재진입한 브랜드들의 경우 '젊음'과 '상생' 등의 키워드에 중점을 두며 높은 점수를 충족해 선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두끼 측은 현 시국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한 고통을 가맹점들과 분담하며 상생 협력 우수 브랜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출 타격을 입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경영 방식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
무엇보다 매장 내 철저한 소독 실시 및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방역지침에 따라 가맹점 운영 가이드를 제시하며 소비자-가맹점주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부분도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두끼는 가맹점의 금전적 부담을 덜고자 로열티를 받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출 증대를 위한 본사 차원의 대대적인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안하며 마케팅에 대한 가맹점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기도 하다.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메뉴와 사이드메뉴를 꾸준히 개발함으로써 단골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까지 적극 돕고 있다.
두끼 관계자는 "한결같이 두끼를 사랑해 주는 소비자들의 성원과 가맹본부를 믿고 따라와 주며 늘 성실히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가맹점주들 덕분에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 경영의 표본이 되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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