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대한항공이 내일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업계에서는 기내식 사업부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내식·면세점 사업부 매각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주체로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등이 거론된다.
대한항공은 올 2분기 국내·국제선 여객 수요가 전년보다 84.9%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1분기 영업손익은 작년 2308억원에서 올해는 828억원 손실을 입었다.
대한항공은 현재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를 보유한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의 자산 매각 및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대한항공 보잉 787-9.<대한항공 제공>
6일 항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내식·면세점 사업부 매각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주체로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등이 거론된다.
대한항공은 올 2분기 국내·국제선 여객 수요가 전년보다 84.9%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1분기 영업손익은 작년 2308억원에서 올해는 828억원 손실을 입었다.
대한항공은 현재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를 보유한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의 자산 매각 및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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