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완전판매 프로세스 구축 속도

완전판매 프로세스 개발 업체 선정
스마트창구 전자서식도 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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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완전판매 프로세스 구축 속도
<사진=하나은행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하나은행이 금융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완전판매 프로세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완전판매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관련 업체 선정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12월 시행을 목표로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개발해 신탁·펀드 등의 상품 완전판매 프로세스 개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표준 응대 스크립트와 서양식을 제공하는 스마트창구를 이용한 전자서식을 개발에도 나선다. 판매 직원별 편차를 없애고 표준화된 완전 판매 절차 준수가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완전판매 프로세스, 연결화면, 징구·교부 서류, 유의사항 등의 화면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설명 누락 예방을 위해 판매 직원별 편차 없는 표준화된 완전 판매 절차 준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자체통합전산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거래신청서, 투자설명서 작성 등 상품 판매 전 과정을 스마트창구 업무로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를 겪은 하나은행은 투자상품 리콜제를 도입하는 등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투자상품 리콜제를 도입했다. 금융투자상품에 가입 시 불완전판매가 이뤄진 경우 설정일을 포함해 15영업일 이내 리콜 신청하면 투자 원금 전액을 투자자에게 반환해준다.

투자상품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완전 판매를 위한 내부통제 방안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 내 상품 선정 절차를 강화했으며, 외부 전문가 리뷰 결과에 따라 상품 판매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투자자성향분석 확인콜 제도를 도입해 적합한 투자권유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으며, 투자자의 전체 금융자산 대비 고위험 투자상품의 투자 한도를 설정해 고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편중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 관점 상품 출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자세 등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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