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안정성 강화"…농림부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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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유 등 유제품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항생물질이나 농약 등 잔류물질에 대해 국가가 검사·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이 1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유제품 안전성 검사는 민간 책임수의사가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적합 시 폐기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는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협업해 매년 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동물용 의약품·농약 등 71개 항목을 대상으로 연간 300건 이상의 검사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원유는 즉시 폐기해 유통을 차단하고, 해당 낙농가에 대한 원인조사도 실시한다.

정부 관계자는 "낙농가에서 사용하는 사료나 집유장 위생 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가 생산되도록 하겠다"며 "낙농업 기반 안정화로 유제품 수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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