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소기업의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중소기업연구원의 '6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7.1%포인트(p) 하락한 66.8%로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중소 제조업의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2% 줄어 전월 -0.92%보다 감소 폭이 크게 늘었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도 7.9% 감소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측은 "중소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의료 의약품 부진과 가죽·가방, 섬유제품,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 등의 감소 폭이 확대되며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감소 폭 확대와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교육 등 대부분 업종에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7%나 감소했다. 진단키트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의약품은 수출 호조세를 보였지만, 플라스틱 제품, 기계류,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했다.
5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조금 나아졌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58.8로 전월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소상공인 체감경기(BSI)는 88.3으로 전월보다 14.5포인트 올랐다. 전통시장 체감경기(BSI)는 109.2로 29.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6만3000명 줄었다. 전월 53만8000명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지난 3월 중소기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15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늘었다. 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6.6시간 증가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24일 중소기업연구원의 '6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7.1%포인트(p) 하락한 66.8%로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중소 제조업의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2% 줄어 전월 -0.92%보다 감소 폭이 크게 늘었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도 7.9% 감소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측은 "중소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의료 의약품 부진과 가죽·가방, 섬유제품,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 등의 감소 폭이 확대되며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감소 폭 확대와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교육 등 대부분 업종에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7%나 감소했다. 진단키트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의약품은 수출 호조세를 보였지만, 플라스틱 제품, 기계류,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했다.
5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조금 나아졌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58.8로 전월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소상공인 체감경기(BSI)는 88.3으로 전월보다 14.5포인트 올랐다. 전통시장 체감경기(BSI)는 109.2로 29.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6만3000명 줄었다. 전월 53만8000명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지난 3월 중소기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15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늘었다. 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6.6시간 증가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