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용 목적의 비의료용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도 관련 법에 따라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그동안에는 별다른 안전기준이 없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의료용 및 비의료용 LED 마스크 공통 안전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앞으로 LED 마스크를 의료용·비의료용으로 구분해 관리하되 새로 마련된 공통 안전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공통기준에 따르면 LED 마스크의 광(光)출력을 인체 위해가 없는 수준으로 낮춰야 하며 광출력 측정은 실제 환경과 동일한 1∼2cm 거리에서 해야 한다. 또 청색광 등을 사용한 제품은 자동 출력차단 장치 및 안구보호 장치 장착을 의무화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 기준을 신규 허가 의료기기에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허가제품도 공통기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24일 기준을 변경해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의료용 LED 마스크는 공통안전기준 외에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안전성 기준도 추가로 적용받게 된다.
산업부는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안법 개정까지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예비 안전기준을 24일 우선 공고하고, 정식 안전기준을 조속히 제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LED 마스크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앞으로 LED 마스크를 의료용·비의료용으로 구분해 관리하되 새로 마련된 공통 안전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공통기준에 따르면 LED 마스크의 광(光)출력을 인체 위해가 없는 수준으로 낮춰야 하며 광출력 측정은 실제 환경과 동일한 1∼2cm 거리에서 해야 한다. 또 청색광 등을 사용한 제품은 자동 출력차단 장치 및 안구보호 장치 장착을 의무화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 기준을 신규 허가 의료기기에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허가제품도 공통기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24일 기준을 변경해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의료용 LED 마스크는 공통안전기준 외에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안전성 기준도 추가로 적용받게 된다.
산업부는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안법 개정까지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예비 안전기준을 24일 우선 공고하고, 정식 안전기준을 조속히 제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LED 마스크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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